숙부인 상산박씨 묘비와 석상
숙부인 상산박씨 묘비와 석상 淑夫人商山朴氏墓碑·石像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526호, 2012,12,27
소재지: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가봉리 우봉
 
숙부인 상산박씨는 부군 통정대부행거제현령공이 1470년 진주 본가에서 졸(卒)하신 뒤 1484년부터 아들 운수당공을 따라 서울에서 생활하시다가 1490년 졸하니 향년 67세였다. 운수당공이 운구(運柩)하여 예장(禮葬)하고 1492년 5월에 강백진(康伯珍) 찬 묘갈명으로 수비(竪碑)했다. 부인(婦人) 묘로서는 영남에서 가장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거대한 비(碑)이다. 묘(墓)를 수호하고 있는 석상(石像)도 보기 드문 거석(巨石)이며 주변을 장방형의 작은 돌을 깔아 흙의 쓸림을 방지하고 있다. 2012년 12월 27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526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