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공 하현 묘
直長公河現墓
경상남도 문화재 기념물42호 1977 12 28
소재지: 진주시 수곡면 효자리
수곡면 요산마을 서남쪽 낮고 평평한 구릉에 있는 이 무덤은 조선 태종 때 사온서 직장을 지낸 하현河現의 무덤으로 주변에는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묘는 팔각형으로 된 둘레돌護石을 만들어 봉분의 흙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막았다. 특히 덮개돌은 마치 석탑의 지붕돌屋蓋石과 같은 형태로 모서리가 살짝 위로 들려있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외에 지석과 상석 문인석 장명등의 일부가 갖추어져 있으며 축조시기가 확실하여 당시의 묘제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