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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6일 진주국립산업대학교 본관2층 대강당에서 하순봉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하순봉 회고록과 하순봉 칼럼집 2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이날 진주지역에서 500여명이 초청되었으며 언론 20년 정치 20년에 대하여 최구식, 김재경 국회의원, 강병기 경남부지사, 이창희 진주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1941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 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건국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차프만대학에서 국제정치를 공부했다. MBC기자로 입사하여 TV앵커, 정치부장을 지냈고 39세에 제11대 국회의원이 되어 정치를 시작했다.
국무총리 비서실장,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을 거쳐 14대, 15대, 16대 국회의원(4선)을 역임했다. 원내 제1당의 대변인, 원내총무, 사무총장, 부총재, 최고위원으로 20여 년간 정치현장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활동했으며 이회창 대통령 만들기에 헌신적으로 앞장섰으나 두 번의 실패 끝에 정치를 접었다.
정치 현장을 떠난 다음 경남대학교 석좌교수로 후진 양성에 힘썼고, 직업전문 TV, ‘일자리 방송’ 회장으로 시대의 명제인 일자리 창출에 전념했다.
현재 한나라당 상임고문으로 있으며, 100년이 넘은 한국 지방 언론의 효시 경남일보」회장을 맡아 고향 진주에서 어려운 지방 언론을 창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진양하씨 31세로 단지 하협(河悏)공의 종손으로 제8대 진양하씨대종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화합과 돈목에 역점을 두고 종사 일에 전념하며 진주 미천 오방재 문충공 하륜 선조 제실(祭室) 보수 및 신축을 2010년 12월 10일에 완공시켰다.
정부로부터 황조근정 훈장을 받았고, 저서로 「그래도 희망은 있다」등 다수가 있으며 부인 박옥자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다.(萬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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